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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이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 

아마 최근이라면 스타크래프트, 롤, 오버워치 등을 언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더 이전 세대로 간다면 마리오, 소닉 정도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팩맨'입니다. 팩맨은 앞서 언급한 게임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게임입니다.

피자 한 판에서 한 조각을 없앤 모습이 바로 팩맨의 모습입니다. 즉 먹다남은 피자란 거죠.


재밌는 것은 실제로 팩맨 게임 개발자인 이와타니 토루는 피자를 먹다가 팩맨을 착안했습니다. 팩맨은 남코라는 유명 게임회사의 초창기 게임 작품입니다. 남코는 갤러그의 원형인 갤럭시안을 먼저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안은 안해봤더라도 갤로그를 해봤다면 아실 겁니다. 슈팅게임이고 보통 남자들이 좋아할 법한 게임입니다. 여기서 남코는 여성들에게도 먹힐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남코는 고민 끝에 무언가 먹는 모션의 게임을 개발하자라고 결정합니다. 대한민국의 현 시점에서 보면 참 수긍이 될 만한 판단입니다. 현재까지도 남녀노소에게 크게 인기를 끄는 콘텐츠는 먹을거리입니다. 최근 인터넷TV에서 먹방이라는 콘텐츠가 유행을 했습니다. 또 포탈 블로그를 보더라도 음식이라는 콘텐츠는 참 많습니다. 남성 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팩맨은 1980년 5월 아케이드 시장에 출시됩니다. 그때 당시에는 갤럭시안과 같은 무언가 격파하고 다소 과격한 느낌의 게임들이 주를 이룹니다. 이와 상반되게 팩맨은 귀여운 캐릭터로서 승부합니다. 적으로 나오는 유령조차 귀엽습니다. 아이템을 통해 서로를 먹고 먹히는 게임을 만듭니다. 팩맨은 출시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사실상 미국 진출을 통해 더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북미 진출 이후 1년 간 10만대가 넘는 양을 팔아 치웠습니다. 이 기록은 1980년대 게임 문화를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실상 1980년대 초는 아케이드 게임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팩맨을 필두로 동킹콩, 슈퍼 마리오 등이 대표적으로 있습니다. 당시 1981년의 게임산업은 57억 달러로 라스베가스 총 수익의 2배가 됐으며, 프로야구, 미식축구, 야구 수입금을 합친 수익보다 많다고 하니 감이 좀 잡히시나요? 하지만 빠르게 관심을 얻었던 만큼 관심도가 사라지게 됩니다. 가정용 콘솔 게임과 휴대용 게임기 등등 강력한 경쟁 생대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팩맨은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의 특별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팩맨은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콘텐츠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포켓몬고의 경우에도 증강현실이라는 기술이 있었지만, 포켓몬스터라는 캐릭터 콘텐츠로 전세계적인 발돋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의 캐릭터도 요즘 굉장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남다른 생각으로 타게팅에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어릴 적 오락실에 가보면 대다수가 남자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한켠에 여자들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바로 팩맨이 오늘날까지 남겨준 의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게임은 얼마나 잘하고 잘 부수는 것이 첫째 가치 였습니다. 인식의 전환으로 태어난 팩맨. 단순한 인식의 전환이 전세계적으로 메가 히트한 게임이 되었다는 것이 눈여겨 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언급한다면 남코에 대한 아이디어 입니다. 피자라는 아이템을 통해 팩맨을 생각했다면 정말 대단한 일 아니겠습니까. 일상 생활에서도 게임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은 대단합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몰두해야 하고 집중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의 노력을 통해서 탄생한 팩맨은 아직까지도 기네스북에 올라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동전 게임기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팩맨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게임이야기에 대한 글이라서 스스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차차 게임에 대한 이야기들을 더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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